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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의 척척회원님들을 위해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는 쿠쿠전자 연구개발직 면접 후기에 대해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7년 전 과거 기억이긴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올려봅니다. 메일을 쭈욱 찾아보니 오래 전에 묻혀있던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제가 지원한 지역은 인천이었지만 본사 양산까지 가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면접 직전에 전공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시험이었는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다루어야 하는 개발직이었기 때문에 필요했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전 포스코ict 프로그래밍 관련 경력을 강점으로 어필했는데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는 전혀 없었고 하드웨어 관련 문제 중 전력전자(전기)에 관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위주로 준비해왔고 iot 사물인터넷 관련 개발한 부분도 있었지만 쿠쿠전자에서는 하드웨어 관련된 부분에만 집중했고 실제 3차 면접에서도 하드웨어 관련된 부분만을 강조했습니다. 회장님께서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를 잘하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얘기했기에 불합격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했습니다. 저만의 iot 사물인터넷 관련 개발한 부분을 어필하였지만 소프트웨어를 조금 더 발전시킬 생각은 없어보였습니다. 결과는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달랐기에 안된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기업별로 취향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학교문화가 폐쇄적인 것도 있어 이러한 정보들을 선배들로부터 얻기가 어려웠는데 여러분들이 이러한 작은 정보를 얻으면서 철저히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의 취업이 어려운 시기인데 다들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