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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의 척척회원님들을 위해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는 커피미팅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커피미팅

어떤 분들이 오시고 분위기는 어떤지 너무 궁금해서 제가 직접 가보았습니다.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최대한 떠올려서 그때의 상황을 써보려고 합니다. 미리 예약해둔 커피미팅 당일 해당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12시에 시작인데 10분 전에 1번 여성분의 연락처와 함께 이성분에게 연락을 취해서 만남을 가지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이후 저는 커피를 시키고 아무 자리에 앉아 1번 여성분께 연락을 취하고 커피미팅을 시작했습니다.

 

1번여성 미팅후기​

약간 좀 늦으신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5분 후에 보게 되었고 대화시간은 총 25분입니다. 20분밖에 남지 않아서 얘기는 길게 못했습니다. 처음에 보았을 때 푸들스러운 머리를 하셨는데 해리포터 헤르미온느가 하는 머리와 비슷했습니다. 가방을 쿨하게 놓으시면서 커피좀 금방시키고 온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면서 가시는 모습을 보니 털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성분이 자리에 앉자 인사를 나누고 프로필이 담긴 폰을 서로 교환하였습니다. 프로필은 이름, 나이, 직업, 거주지, 취미, 특기, 관심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프로필을 보자마자 나이가 동갑이라 반가웠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음 직업란을 보았는데 공무원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공공부문 종사자로서 공무원 직장생활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직장관련된 대화를 이끌어 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거주지를 보니 부천이 본가이고 수원에서 일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저의 거주지를 보고 부천을 언급하시면서 가깝다고 얘기하셨습니다. 그 후 취미관련해서 얘기하다보니 크로스핏과 헬스를 즐겨하셨고 저의 취미인 클라이밍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활동적인 면에 대해서 공통관심사가 있었고 상대분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화를 지속하면서 농담을 던질 때 잘 웃어주는 모습을 보고 호감적인 성격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제가 중요시하는 부분으로서 경제관념이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재테크나 투자에 관심있는 편인지 조심스럽게 질문드렸습니다. 코로나 시기부터 주식을 조금씩 하는 정도라고 하셨고 요즘에는 투자시기로 적당하지 않다고 얘기하면서 모으고만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후에 이런 저런 일상적인 얘기를 하다가 25분이 되자 다음 자리로 이동해달라는 메시지와 다음 상대 여성분 연락처가 왔습니다.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상 너무 촉박했고 인사를 드리고 다음 자리로 가기 위해 떠나게 되었습니다.